남들은 30세 중반이 지나면 Jazz, Blues가 좋아진다고 하던데, 저는 Jazz, Blues 좋아하다가 요즘들어 Metal 음악이 좋아지기 시작하네요. 메탈리카의 Kill'em All(1집) 앨범에 있는 Seek & Destroy를 한번 녹음해 봤습니다.
머리털 나고 처음으로 메탈에 도전해 봤는데, 연습시간이 2시간이 채 안됩니다. 귀카피를 해서 운지가 제대로 맞는지도 모르겠네요. 솔로가 들어가기 직전인 1절 까지만 해봤습니다. 시퀜서 프로그램은 Nuendo를 썼는데, 자세히 들어보시면 왠지 조립식 연주인 것이 티가 납니다. 예, 맞습니다. 기타 트랙만 3개를 썼거든요. OTL
을 참조 하시면 될 것 같군요. 운좋게 거의 신품급의 SD-II를 구입했습니다. (픽가드의 비닐도 남아 있는 상태)
생긴거는 아래와 같이 생겼습니다. (가운데에 위치해 있는 기타입니다. 아래 사진은 중고로 파셨던 분이 보내주셨던 사진이기 때문에 배경에 존재하는 각종 랙장비나 다른 기타는 제 장비가 아닙니다. 이렇게 장비 꾸며 놓으신 분들 보면 부럽다는... ㅡ.ㅜ)
아시는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SD-II 모델은 미국에서 만든 모델이 아닙니다. 일본에서 만든 모델이구요. 픽업도 몬스터 픽업은 아닙니다.
전반적 스펙은 아래와 같습니다.
■Split Tone Control
■Tap SW
■Angle 4 Bolt
■Natural Binding
■FD System(Option +10?000)
BODY: Maple Top & Basswood Back
NECK: Maple? 22Frets
FINGER BOARD: Maple
SCALE: 25 1/2″
JOINT: Bolt-on
PICK UPS: Original SGR-J(HSH)
BRIDGE: Original Floyd Rose
CONTROL: 1 Volume?1 Tone(Split Tone Control)?
CRL 5WAY ? Mini SW(Tap SW)
자, 그럼 사용기 들어갑니다.
브리지는 Original Floydrose Bridge 이구요. 오리지널은 처음 써 보는데, 튜닝 정말 안나가네요. 정말 맘에 듭니다. 특히 브리지의 안정성은 정말 뛰어나서 3달 정도 기타를 안치다가 쳐본 적이 있는데, 수평 유지는 물론이고, 튜닝도 미세조절나사로 맞추면 될 정도로 틀어져 있지 않더군요. 깜짝 놀랐었습니다.
픽업은 Original SGR-J(HSH)라고 되어 있는데, 쉑터 픽업의 대명사인 몬스터 픽업이 아닙니다. 사실 몬스터 픽업 소리를 직접 들어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이 픽업도 소리 정말 예쁘고, 와일드한 소리를 잘 나타내 줍니다. 기타 구입후 몬스터 픽업 구해서 갈아버릴려고 했는데, 포기했을 정도 입니다.
셀렉터는 5단으로 구성되어 있구요. Coil-Tap 스위치와 low cut (pushpull) 스위치를 이용해서 정말 다양한 톤 메이킹이 가능합니다. 이거 그야말로 범용기타라고 보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날카롭고, 빡센톤을 좋아하지 않아서 이런 경향의 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인 소견으로 봐서는 이 기타에 날카롭고, 빡센톤은 좀 안어울릴 듯 합니다. 톤 잡기 나름이겠지만요.
바디는 바인딩 되어 있어서 훨씬 고급스럽구요, 제가 보기에는 Tom Anderson과 견주어도 톤 조합과 마무리 측면에서는 떨어지지 않는 것 같네요. 사진에는 오랜지 색깔로 보입니다만, 직접보면 상당한 컬러와 마무리 를 보여주고 있습니다.